브랜드와 마케팅, 트렌드와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분석을 시도하는 『유니타스브랜드 Unitas BRAND 2008 Vol.7』RAW 편. RAW는 사전적으로 '날 것, 가공하지 않은 것, 정제되지 않은 것'으로 정의된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러한 사전적인 정의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 각계각층의 80여명의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하여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RAW라는 키워드의 아이디어는 영국에서 런칭한 PEPSI-RAW나 네덜란드의 진 브랜드인 G-STAR RAW처럼 브랜드 네이밍 자체에 'RAW'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에서 착안했으며, 에드워드 O. 윌슨, 하워드 가드너, 번 슈미트, 롤프 옌센과 같은 세계의 석학들에게 듣는 RAW의 재정의는 '본질, 본성, 진정성'이라는 단어로 요약될 수 있다. 사전적인 의미 그대로 '브랜드의 날 것'은 무엇일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한 연구는 RAW한 브랜드를 '상품·서비스의 본질을 잘 구현시키는 브랜드', '인간의 본능적 욕구를 잘 다루는 브랜드'로 재정의 하였다.
뿐만 아니라, 세계의 도시들이 RAW를 브랜딩 혹은 리뉴얼 전략에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또한 내셔널지오그래픽이나 딴지일보와 같은 미디어에서는 RAW를 어떻게 강한 브랜딩 요소로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고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