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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식탁
글쓴이
장대익 저
출판사
김영사
출판일
2008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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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대익

인간 본성과 기술의 진화를 탐구해온 과학철학자이자 진화학자. 기계공학도로 출발했으나 진화생물학에 매료되어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대학원에서 진화학과 생물철학을 공부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행동생태연구실에서 인간팀을 이끌었고 영국 런던정경대학의 과학철학센터와 다윈세미나에서 진화심리학을 공부했다. 교토대학교 영장류연구소에서 침팬지의 인지와 행동을 공부하기도 했다. 박사 학위는 융합생물학의 정점인 진화인지와 진화발생생물학, 이른바 ‘이보디보Evo-Devo’의 역사와 철학으로 받았다. 『다윈의 식탁』, 『다윈의 서재』, 『다윈의 정원』으로 이어지는 ‘다윈 삼부작’과 윈의 『울트라 소셜』 등을 썼으며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 등을 번역했다.

다양한 지적 전통을 거치며 이질적인 학문을 아우르려 했던 경험이 자연스럽게 인간 정신의 독특성인 공감에 대한 초학제적 연구로 이어졌다. 역설적이게도 오늘날 문명의 위기는 공감이 다양성을 배척하기에 발생했다고 본다. 인간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면서도 나와 다른 사람과는 했다고 선을 긋는 모순적인 존재다. 왜 인간은 선택적으로 공감할까? 다름을 포용하는 공감이 있을까? 공감을 가르칠 수 있을까? 공감이 왜 극심한 사회 갈등의 뿌리인가? 이런 질문에 답하며 공감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지만 또한 이를 물리치는 빛을 제시하고자 한다.

“질문에는 국경이 없다”는 믿음으로 공학, 자연과학, 그리고 인문사회학의 경계들을 광폭으로 넘나든 학자인 만큼 그 이력도 종횡무진이다. 십여 년 동안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를 지내며 학부 교육의 혁신 모형을 실험했고, 그 과정에서 “왜 학생들에게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훈계하는가”라는 자문에 답하기 위해 차세대 실시간 화상 교육 플랫폼 스타트업 회사를 창업했다. 최근 몇 년 전부터는 이런 교육자와 창업가의 길에서 새롭게 만난 가천대학교의 미래 비전에 큰 감동과 영감을 받아, 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가천코코네스쿨)(가천코코네스쿨)로 이직하여 초대 학장로 학장(석좌교수)으로서 스타트업 교육과 미래 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섭을 이끄는 21세기 지성의 입구, 진화론!
상상불허, 흥미만점의 가상 논쟁으로 진화론이 한층 더 맛있어진다!

2002년 5월 20일,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뉴칼리지 예배당. 급작스레 사망한 20세기 최고의 진화생물학자 윌리엄 해밀턴의 넋을 기리는 이곳에 ‘그들’이 왔다. 리차드 도킨스와 스티븐 제이 굴드를 비롯해, 리차드 르원틴과 에드워드 윌슨, 스티븐 핑커, 닐 엘드리지, 대니얼 데닛, 수잔 오야마, 킴 스티렐니, 션 캐럴, 데이비드 윌슨, 그리고 노엄 촘스키까지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 꿈의 진풍경은 오래지 않아 BBC가 엿새 동안 온 세계에 생중계하는 세기의 대토론으로 진화하기에 이르는데….

『다윈의 식탁』은 『종의 기원』이후 150년 논쟁 속에서 진화해온 진화론을 다윈의 후예들이 어떻게 ‘식탁하’는지 보여주는 생생한 지성의 만찬이다. 진화생물학계를 양분해온 두 유파의 좌장 리처드 도킨스와 스티븐 제이 굴드를 필두로 내로라하는 진화론 고수들이 장장 엿새에 걸쳐 벌이는 지적 용쟁호투를 통해, 화석화된 교과서 속 과학 지식은 유머와 위트, 격정과 곡절이 깊이 배인 맛깔스런 먹을거리들로 탈바꿈한다. 뿐만 아니라 황우석 스캔들, 광우병 쇠고기, 한반도대운하 논쟁처럼 갈수록 첨예해지는 과학기술 지식 논쟁이 지닌 사회철학적 함의를 짚는 데도 유용한 접근법을 통하여, 진화론이 어떻게 오늘날 생물학 영역을 넘어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지적 재결합 혹은 통섭을 이끌고 있는지 경쾌하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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