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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싱 마이 라이프 kissing my life
글쓴이
이옥수 저
출판사
비룡소
출판일
2008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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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옥수

고려대학교에서 청소년 소설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한국문인협회 문학작품 공모 최우수상, KBS 자녀 교육체험수기 대상,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청소년 소설 『킬리만자로에서, 안녕』, 『나는, K다』, 『어쩌자고 우린 열일곱』, 『개 같은 날은 없다』, 『괜찮아 해피엔딩이야』, 『바람을 기다려』, 『겨울 기린을 보았어』, 『푸른 사다리』, 『내 사랑, 사북』과 『아빠, 업어 줘』, 『똥 싼 할머니』, 『내 친구는 천사병동에 있다』,『엄마랑 둘이서』 등의 동화책이 있다.

청소년들을 ‘장단이 없어도 노래하고 춤추며, 어둠 속에서도 빛을 내는 찬란한 이들’이라고 생각하며, 청소년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도 사람이요.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게 대접을 받아야 하는 것도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마음에 꼭 새기고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너’의 이야기도 될 수 있고 ‘나’의 이야기도 될 수 있는
평범한 열일곱 살 하연이에게 어느 날 일어난 이야기


비룡소의 청소년 문학선 29번째 책으로서,『키싱 마이 라이프』. 이 책의 저자 이옥수는 2004년 『푸른 사다리』 로 사계절 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내 사랑 사북』,『킬리만자로에서, 안녕』과 같은 청소년 소설로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다. 그가 새롭게 내놓은 신작인 이 책은 열일곱 살의 평범한 주인공이 미혼모가 되는 이야기로, 어쩌면 우리 주변의 10대 누구라도 겪을 법한 일을 너무나 사실적이고도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1인층 화자인 주인공 하연이의 눈을 통해 요즘 ‘고딩’들의 화법으로 속사포처럼 쏟아지는 이야기 속엔 현실감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남자 친구와의 우연한 관계에서 임신을 하게 되고 그 아기를 낳기까지 일련의 과정들이 손에 잡히듯 그려진다. 임신 사실을 확인한 뒤의 당황스러운 마음, 아기를 없애고 싶은 갈등, 낳고 나서는 길러야 할지 입양시켜야 할지의 선택의 문제, 그리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고 싶은 간절함까지, 소설은 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게 잡아낸다.

실제로 미혼모의 집을 방문하면서 이 글을 쓰게 된 작가는 세상의 모든 청소년들도 성적인 존재임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과 그들의 성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언어로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들의 성을 솔직한 담론으로 이끌어 내야 한다고 얘기한다. 탈선이나, 강압, 성폭력과 같은 무거운 단어들로 10대 미혼모 이야기를 몰고 가는 대신 이 소설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잘못 때문에 생겨난 일이 아니라 나에게도, 너에게도,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일이라는 과감하고도 솔직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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