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지 못한 첫사랑의 슬프면서도 달콤한 추억을 그린 작품으로, 작가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30쇄를 넘겨 출판되었으며 전 세계 17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첫사랑』에는 젊은 시절 10년 가까이 사랑하던 소녀에게 청혼했다가 거절당한 테오도르 슈토름 자신의 경험과 자전적 요소가 담겨 있다.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하는 방에 앉아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그러나 결코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맹세하며 헤어져야 했던 연인과의 첫사랑을 돌이키는 노인의 회상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