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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얼굴 까만 똥
글쓴이
이성교 저/이상보 저/임성숙 저/문윤형 그림
출판사
자유지성사
출판일
2002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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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미분류)
철암이라는 광산촌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길을 지나다니는 사람도 정말 까맸습니다. 우리는직접 석탄 캐는 모습도 구경했습니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 정말 피곤했습니다.

삼척 큰도시로 구경갔습니다. 수많은 사람들, 씽씽 달리는 자동차......
우리는 영은사로 갔습니다. 절에서 하얀 쌀밥도 먹었습니다. 그런데 흥수가 먹지 않습니다. 가난하다는 흥수는 쌀밥을 본 순간, 어머니를 생각했습니다. 나는 거짓말로 절 밥을 가지고 가면 배가 아프다고 했지만 흥수는 밥을 먹지도 않고 그것을 가지고 갑니다.
그런데 산을 내려오다가 흥수가 밥을 던져버립니다. 이 밥으로 엄마가 아플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흥수는 밝은 표정으로 까만 얼굴, 까만 똥 노래를 부르면서 먼저 내려갑니다. 흥수는 분명 엄마를 생각하며 밥을 버렸을 것입니다. 자기 혼자 흰 쌀밥을 먹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까만 얼굴, 까만 똥』 은 5편의 단편집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옛 이야기가 우리의 매말라가는 정서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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