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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 형이상학을 위한 기초 놓기
글쓴이
임마누엘 칸트 저
출판사
책세상
출판일
2002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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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마누엘 칸트

철학자 칸트는 63세에 이르러 집을 소유할 수 있었다. 그때는 이미 결혼 적령기를 한참이나 지난 나이였다. 쉰일곱 살에 첫 번째 위대한 저작 <순수이성비판1781>을 출간했다. 십 년을 넘게 시간강사 생활을 이어가다 마흔여섯 살이 돼서야 자기 고향에 있는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의 철학과 교수가 될 수 있었다. 세상에 자신을 알아주는 이가 드물고 남들보다 성과가 없는 고단한 인생이라면 뒤늦게 빛을 본 칸트의 인생을 떠올려 봄직하다. 평범한 서민의 아들이었으며 젊어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도 아니었고 부와 명예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 사람도 아니었다. 그러나 칸트는 늦은 나이에 빛을 내기 시작한 천재였다. 인류 스스로 과감하게 생각하라는 메시지를 던진 계몽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였다. 또한 그 자신이 인류가 현대의 정신세계로 진입할 수 있는 커다란 출입문이었다.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 1785>, <실천이성비판1788>, <판단력 비판 1790>,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1795>, <도덕 형이상학1797> 등을 썼다.

책 소개

분야(미분류)
오늘날 우리는 인간 복제, 안락사, 사형 제도, 동성애, 테러리즘 등 수많은 도덕적 문제에 부딪히며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무엇이 옳은지' 알아내기란 여간 어려운 문제가 아니며 도덕성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하는 것인지 회의에 빠지기도 한다. 독일의 철학자 칸트는 이 책에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느끼는 평범한 도덕 의식에서 이것을 찾고자 한다. 그는 인간의 행위를 도덕적인 것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밝혀내며 그 근거가 어떻게 어떻게 인간을 도덕적인 행위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지 탐구한다.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평범한 도덕 의식에서 출발하여 그것의 확실한 기초를 확인함으로써 다시는 섣부른 회의에 빠지지 않게 하려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칸트가 이 책에서 보여주는 인간성의 절대적 가치와 도덕적 인간의 자율성에 대한 무한한 신뢰는, 인간에 대한 불신과 좌절에서 빚어진 현대 사회의 도덕적 혼란을 극복하는 하나의 대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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