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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 편지
글쓴이
프란츠 카프카 저
출판사
솔
출판일
2002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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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프란츠 카프카

1883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보헤미아(현 체코)의 프라하에서 태어나 독일어를 쓰는 유대인 사회에서 성장했다. 1901년 프라하 대학에 입학해 독문학과 법학을 공부했으며, 1906년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어릴 때부터 작가를 꿈꿔 1904년 「어느 투쟁의 기록」, 1906년 「시골의 결혼 준비」를 집필했고, 1908년 노동자상해보험공사에 취직한 이후로도 14년 동안 직장생활과 글쓰기 작업을 병행했다. 「선고」 「변신」 「유형지에서」 등의 단편과 『실종자』 『소송』 『성』 등의 미완성 장편, 작품집 『관찰』 『시골 의사』 『단식 광대』 등 많은 작품을 썼고 일기와 편지 등도 방대한 양을 남겼다. 인간 운명의 부조리성과 인간 존재의 근원적 불안에 대한 통찰을 그려내, 사르트르와 카뮈에 의해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평가받았다. 1917년 폐결핵 진단을 받아 여러 요양원을 전전한 끝에 병이 악화되어 1924년 빈 근교의 한 요양원에서 사망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카프카에스크(kafkaesk : 전율, 불안, 소외, 좌절)'라는 단어가 생겨날 만큼 부조리와 소외, 실존의 비의와 역설 등을 통해 인간 존재의 불안을 대변했던 작가 카프카.

이 책은 카프카 전집 기획의 일환으로 발간된 서간집으로, 카프카가 두번이나 약혼했다가 파혼한 펠리체 바우어에게 보낸 편지와 엽서 545통을 모은 것이다. 평생 유대인과 독일인, 그리고 직업과 문학적 소명 사이에서 갈등했으며 폐결핵이라는 지병을 앓고 있던 그는 연애에 있어서도 맘편히 아름다운 장밋빛 사랑을 노래하지 못한다. 자신과 달리 어린아이와 같은 열정과 건강한 뺨을 가진 펠리체의 사랑을 간절히 원하면서도 작가로서의 고독을 위해 일정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여전히 존재의 불안한 그늘을 떨치지 못하는 인간 카프카를 만날 수 있다.

본문은 카프카가 실수로 잘못 쓴 날짜를 그대로 살리고, 그 옆 [ ]에 원저자 막스 브로트가 추정한 실제 날짜를 표기하는 방식으로 편지의 생생함을 살렸다. 또한 이해를 돕기 위해 카프카와 펠리체의 사진, 사무실과 작업실, 산책로, 카프카가 여행한 항구와 소풍 장소, 요양원 등의 사진을 함께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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