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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상 100년
글쓴이
윤사순 외 1명
출판사
현암사
출판일
2001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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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윤사순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중국사회과학원 명예교수·중국 곡부사범대학 객원교수·대한민국학술원 회원

1936년 출생. 고려대학교 철학과 및 동 대학원졸업(철학박사).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 역임. 한국공자학회장, 한국동양철학회장, 한국철학회장, 국제유교연합회(북경 소재) 부회장, 율곡연구원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지은책으로는 『한국유학논구』, 『한국의 성리학과 실학』, 『동양사상과 한국사상』, 『신실학사상론』, 『조선시대 성리학의 연구』, 『한국유학사 상·하』, 『공자사상의 발견』(공저), 『신실학의 탐구』(공저), 『조선유학의 자연철학』(공저), 『실학의 철학』(공저), 『도설로 보는 조선유학』(공저), 『자료와 해설 : 한국의 철학사상』(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퇴계선집』, 『경연일기』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미분류)
우리 사상의 역사는 민족사만큼 장구하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이 ‘사상’하면 고리타분하고 전문가만 연구하는 분야로 알고 있거나, 칸트, 헤겔, 소크라테스 등 서양 사상가들을 먼저 떠올린다. 현재 서점에 나와 있는 책도 시기별 사조를 부분적으로 기술하거나 한 사상가에 대해 깊이 연구한 것만 있을 뿐, 우리 사상을 아우르며 재구성한 책은 거의 없다. 즉 체계적인 접근으로 독자들의 구미에 맞게 서술한 책이 없었던 것이 우리 현실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20세기 우리 사상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중 교양서, 『우리 사상 100년』이 나와 눈길을 끈다. 50여 년을 한국 철학 연구만을 위해 혼신을 다한 동양 철학의 巨匠 윤사순과 서양 철학의 대중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이광래가 의기투합하여 전통 한국 사상과 외래 서구 사상을 이 한 권에 모두 담았으므로 더욱 의미 있는 책이다. 한마디로 『우리 사상 100년』은 21세기 세계 속에서 ‘한국 사상이 돋보일 터전’을 마련한 웅숭깊은 가치를 지닌다.

20세기는 우리 전통 사상이 새로운 시각으로 개발되어 세계로 진출하기 시작한 시대이며, 외래 사상 면에서는 구미 사상을 흡수하고 독자적으로 소화하여, 세기 말엽부터는 세계 사상계에 새로이 진입한 시대이기도 하다. 윤사순은 ‘전통 한국 사상’에서 일반 사조를 개관한 다음, 그 시기에 두드러지게 활동한 ‘사상가’를 부각시키는 방법을 채택하여 이중 효과를 꾀하였다. 이광래는 ‘외래 서구 사상’에서 외래 사상 도입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주목할 만한 연구 활동과 논문, 저작물을 수록하여 이 땅에 녹아든 각 사상의 발자취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하였다.

저자들은 자상한 안내자가 되어 어려운 사상의 이야기를 차분하고 흥미로운 문장으로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재미도 있다. 새로운 사실에 놀라 고개를 끄덕이며, 고리타분하다고 여긴 ‘사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도 갖게 된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이는 누구나, 도서관의 높은 서가를 뒤적이는 수고 없이도 우리 사상에 대해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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