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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글쓴이
천즈위엔 저
출판사
은행나무
출판일
2002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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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천즈위엔

1975년생. 대만의 젊은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한 폭 한 폭마다 성장 경험이 녹아든 진지한 그림을 그려 왔습니다. 매혹적인 표현기법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천즈위엔의 그림책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스페인, 일본, 프랑스 등 전 세계 18개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엄마의 생일』, 『심부름』, 『악어오리 구지구지』로 ‘신이아동문학상’을 받았고 『샤오위의 산책』으로 2003년 볼로냐 국제아동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 『악어오리 구지구지』로 2004년 뉴욕타임스 어린이 그림책 TOP 10에 선정되었으며 워싱턴포스트로부터 ‘그림책 중 최고의 보물’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타이베이국제도서전 황금나비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대표적인 그림책으로는 『털 없는 닭』, 『악어오리 구지구지』, 『회상』, 『샤오위의 산책』이 있습니다.

귀여운 두 딸이 있으며 아침 아홉 시에 일어나 자전거를 타고 작업실에 가서 오후 여섯 시까지 그림을 그립니다. 현재 가오슝에 살고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어떤 여자 하나가 타이뻬이 전철역에서 어디론가 가는 표를 끊는다. 창가에 턱을 대고 기댄 여자의 손에는 햇살 가득한 초원에서 뛰놀고 있는 아이들의 사진이 들려 있다. 아이들은 넷이다. 창밖의 풍경이 바뀌고 여자의 회상이 깊어짐에 따라 어느덧 여자의 손에 들린 사진 속 아이는 넷에서 셋으로, 다시 둘... 하나로 바뀌면서 여자도 시절 꼬마로 바뀌어 있다.

아이들은 무에 그리 즐거운지 키득거리며 자전거를 타고 논밭과 비탈길을 휙,휙 내달린다. 개울가에서 소와 함께 물장구도 치고, 마침내 붉은 노을을 등지고 달구지에 매달려 도착한 집. 두 팔 한아름 벌리고 아이를 맞아주는 어머니에게 아이는 한달음 달려가 안기고, 길에서 주운 꽃을 머리에 꽂아드린다. 포근히 안긴 아이... 회상은 점점 현실로 넘어오며 어느덧 어른이 된 아이는, 이젠 한줌의 흙으로 남은 어머니의 무덤 위에 그 시절 그 꽃을 올려드리며 옛 추억에 잠긴다.

처음부터 끝까지 글자 한마디 없이 파스텔톤 영상으로 어린 시절의 향수를 그득 끌어올리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타이완 신의문학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천즈위안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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