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머리사냥을 하는 뉴기니아 이아트물 부족이 행하는 특이한 의례의 명칭이다. 이 의식은 부족의 성원이 특별한 위업을 달성했을 때 축하하기 위해 치러지며, 특히 성공적 살인 행위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 부족은 평상시에는 성차이를 극단적으로 강조하지만, 네이븐 의식에서는 이성의 의상착용과 의례적인 동성애적 행위가 표현된다. 저자 그레고리 베이트슨은 뉴기니아 섬 중부 세픽 강 유역에 사는 이아트물 부족의 특별한 의식인 을 테마로 삼아 그들에 대한 민족지 자료와 함께 이에 대한 독특한 문화적 분석 체계를 제시하고 있다. 베이트슨의 문화분석틀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는『네이븐』은 인류학의 고전에 대한 흥미를 독자들에게 새롭게 전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