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작이나 전래동화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구전 동화를 만나본다. 이 책은 프랑스 시로스 출판사에서 삼십여 권의 시리즈 가운데 49가지 이야기를 선별하여 엮은 책으로 세계에서 가장 지혜롭고 아름다운 내용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총 6부로 나위어져 있으며 그 중에는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생소한 아프리카나 브르타뉴 지방, 섬 지방이 출처가 되는 이야기들도 있으므로, 다른 나라의 문화나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으로 상상 속에 빠질 수 있게 해준다. 이야기가 들어가는 앞부분에 나타난 작은 그림은 아이들이 이야기를 만나기 전에 그 내용을 먼저 상상하게 해주며, 구전동화의 특성상 이야기의 시간을 나타내고 있어 흥미롭다.
아이들의 대상이 나타나 있으므로 조금 어려운 내용의 동화를 선별할 수 있으며, 중요한 말과 이야기의 장소 등 아이들에게 빠른 이해를 구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 놓았다. 아이들의 나이와 성향에 따라 부모님과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직접 골라 읽어주는 즐거움을 맛 볼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