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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돈과 콘돔
글쓴이
이대환 저
출판사
실천문학사
출판일
2008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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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대환

1958년 영일만 바닷가(현 포항제철소)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흐름회’ 백일장에서 받은 상장의 ‘한흑구’라는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 중앙대 문예창작과와 대학원 석·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80년(대학 4학년) 국제PEN클럽 한국본부 주관 장편소설 현상 공모에 당선해 소설가로 출발하고 졸업과 함께 귀향하여 십여 년간 교사와 대학 강사로 교편을 잡았으며, 1989년 선배들과 포항지역사회연구소를 결성하고 종합지 《포항연구》를 창간해 통권 55호까지 발행했다. ‘지구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는 말을 좋아하고, “시민단체는 자기 세대에 걸맞은 새로운 탄생이 바람직하다”며 시민단체 대물림에는 반대했다.

1989년 《현대문학》 지령 400호 기념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해 연재하면서 1990년 가을호 《창작과비평》에 중편소설 「철의 혀」를 발표한 뒤부터 전업작가로 지내기도 하며 십여 년간 소설 창작에 열정을 바쳤다. 평전과 소설에 힘을 기울이며 드문드문 칼럼을 쓰는 현재도 서른 살 언저리에 깨달았던 ‘이념이 인간 조건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조건이 이념을 창조한다’라는 것을 변함없이 진리로 생각하고 있다.

평전 『박태준 평전』, 『청년의 꿈 박태준』, 소설집 『조그만 깃발 하나』, 『생선 창자 속으로 들어간 詩』, 장편소설 『말뚝이의 그림자』, 『새벽, 동틀 녘』, 『겨울의 집』, 『슬로우 불릿』, 『붉은 고래』, 『큰돈과 콘돔』, 『총구에 핀 꽃』, 산문집 『프란치스코 교황과 무지개』, 『하얀 석탄』 등을 펴냈으며, 『포항사회의 진단과 전망』, 『누가 어떻게 포항지진을 만들고 불러냈나?』, 『포스코는 국민기업이다』 등을 엮어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큰돈과 콘돔』은 계간문예지 '아시아'의 발행인을 맡고 있는 중견 작가 이대환의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의 제목은 소설 속 두 주인공 표창숙과 김금호가 쓰고 있는 암호이다. 작가는 탈북 주인공들의 하루를 묘사하며 그들이 대한민국이라는, 이제까지와는 너무도 다른 사회에 적응하며 겪게 되는 모순적 현실을 풍자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후기에 언급한 바와 같이 작가는 러시아의 노벨상 수상 반체제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와 같은 맥락에서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북한 내부적으로 체제를 비판할 수 있는 작가가 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는 한국의 작가들이 그 역할을 대신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그 역할 수행에 있어 탈북자라는 소재는 소설의 리얼리즘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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