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할 국제 조직 범죄의 실상,
세계는 이미 '지하경제'로 묶여 있다!
우리가 그동안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국제 범죄조직의 놀랄 만한 세계로 안내한다. 저자는 지하세계를 탐구하는 동안 300여 명의 무수한 갱스터들, 경찰관들, 조직범죄단의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했고, 동시에 마약, 담배, 인신매매된 여자들, 불법 노동자, 무기 등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날로 증가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이 책은 바로 그 범죄 현장을 속속들이 파헤쳐 우리에게 고스란히 보여주며, 무섭고, 기발하고, 괴기하고, 때때로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전해준다.
그리고 이렇게 되기까지 조직범죄를 사실상 묵인한 각국 정부들의 놀랄 만한 조치들에 대해서도 저자는 신랄하게 파헤친다. 오늘날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범죄의 성격을 밝히면서 합법과 불법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글로벌리제이션의 함정에 대해서도 예리하게 논평하고, 1980년대 이후 전혀 새로운 형태로 상호 연계망을 형성하고 있는 범죄, 정치, 금전의 연결고리를 하나하나 풀어헤치고 있다. 또 지금까지의 통상적인 단속 방법으로는 글로벌 빈곤과 점증하는 빈부격차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조직범죄의 문제를 적절히 다루지 못한다는 주장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