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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일기
글쓴이
이승우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08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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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승우

1959년 전남 장흥군 관산읍에서 출생하였으며, 서울신학대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중퇴하였다. 1981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에리직톤의 초상』이 당선되어 등단하였고, 현재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있다. 1991년 『세상 밖으로』로 제15회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1993년『생의 이면』으로 제1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했고, 2002년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로 제15회 동서문학상을 수상하여 형이상학적 탐구의 길을 걸어왔다. 2007년 『전기수 이야기』로 현대문학상을, 2010년 『칼』로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오영수문학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생의 이면』, 『미궁에 대한 추측』 등이 유럽과 미국에 번역, 소개된 바 있고, 특히 그의 작품은 프랑스 문단과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2009년에는 장편 『식물들의 사생활』이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의 폴리오 시리즈 목록에 오르기도 했는데, 폴리오 시리즈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고본으로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해 펴내고 있으며, 한국 소설로는 최초로 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소설집으로 『구평목씨의 바퀴벌레』, 『일식에 대하여』, 『미궁에 대한 추측』, 『목련공원』, 『사람들은 자기 집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다』,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 『심인 광고』, 『신중한 사람』 등이 있고, 장편소설 『에리직톤의 초상』, 『생의 이면』, 『식물들의 사생활』, 『그곳이 어디든』, 『캉탕』 등이 있다. 이 외에 『당신은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소설을 살다』, 『소설가의 귓속말』 등의 산문집이 있다.

『생의 이면』, 『미궁에 대한 추측』 등이 유럽과 미국에 번역, 소개되었고 특히 프랑스 문단과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2009년에는 장편 『식물들의 사생활』이 한국 소설 최초로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의 폴리오 시리즈 목록에 오르는 등, 다수의 작품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로 번역되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거의 삼십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한국소설로는 흔치 않게 종교적이고 관념적인 색채로 생의 근원적인 문제를 천착해 독보적인 성취를 거두어온 소설가 이승우의 신작 소설집 『오래된 일기』. 저자의 인간과 소설에 대한 묵직한 사유는 여전히 깊고, 소설의 외양은 보다 현실적이고 친근해졌다.

이 책은 표제작 「오래된 일기」를 비롯하여 총 9편의 단편을 수록하고 있다. 「오래된 일기」의 ‘나’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죄의식에 사로잡혀 있다. 어린시절의 그는 무의식적으로 “아버지가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고 바란다. 그런데 정말로 그날 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았다. 떨쳐지지 않는 죄의식을 떨치기 위한 방편으로 소설쓰기를 택한다.

죄의식 또는 윤리의식은 그의 많은 소설들이 그러하듯 종교적인 색채를 띠고 있다. 또한 이승우의 소설에서 죄의식 또는 윤리의 문제는 소설쓰기의 문제와 겹쳐 드러난다. 그가 쓴 ‘오래된 일기’를 읽으며, 독자는 어느새 저마다의 기억 속에 깊숙이 묻어둔 낡은 일기장을 다시 꺼내 읽게 되고, 자신의 근원에 있는 죄의식과 위태로운 지금의 일상을 되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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