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출신으로 시나리오 작가 생활을 거쳐 2002년 봄 문예지 『문학과 의식』에 단편소설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정식 데뷔하고, 2006년 가을 소설집 『컬트동화』를 펴낸 남희영의 첫 번째 장편소설, 『만능해결사 나비』.
'만능해결사' 나비는 실은 가진 것도 제대로 할 줄 아는 것도 없는 한심한 남자의 표본이다. 하지만 쉽게 감정몰입을 잘하고, 타인의 고민이나 문제에 터무니없는 낙천성으로 적극 간섭하는 성격으로 탐정사무실을 내어 다른 사람들의 고민이나 문젯거리를 해결하는 일을 하게 된다. 우리가 삶에서 한번쯤 마주칠 수 있는 고민과 사건들을 해결하며 평범한 사람들이 흔한 문제에 고민하고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신세대 작가답게 경쾌함과 진지함이 절묘하게 조화된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