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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근, 조선을 뒤덮다
글쓴이
김덕진 저
출판사
푸른역사
출판일
2008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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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덕진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광주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역사문화학회 회장, 전라남도 문화재전문위원, 광주시 문화재위원 등을 맡고 있고, 광주교대 교무처장, 광주교총 회장,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조선후기 지방재정과 잡역세』(1999), 『연표로 보는 한국역사』(2002, 『年表で見る韓國の歷史』로 일역), 『조선후기 경제사연구』(2002), 『소쇄원 사람들』(2007), 『대기근, 조선을 뒤덮다』(2008, 2008 우수출판기획안 공모전 당선작), 『초등 역사교육의 이해』(2009), 『소쇄원 사람들』 2(2011), 『세상을 바꾼 기후』(2013, 2014 환경부 우수환경도서), 『손에 잡히는 강진역사』(2015), 『전쟁과 전라도 지역사』(2018), 『전라도의 탄생』 1·2(2018·2020), 『포구와 지역경제사』(2022), 『전라도 강진 병영의 박약국 연구』(2022), 『영광 법성창 연구』(2024) 등이 있다.

그동안 광주교대 역사문화교육연구소 소장, 광주교육청 역사문화교육위원회 위원장, 무등역사연구회 회장, 전라남도 문화재전문위원, 전라도천년사 편찬위원,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소장, 한국학호남진흥원 기획연구부장, 호남고문서연구회 회장, 호남사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리고 「광주·전남의 역사」, 「남도문화」, 「인물로 본 전라도 역사」, 「전라도 역사 이야기」는 물론이고, 「강진군지」, 「곡성군사」, 「광산구사」, 「광양시지」, 「광주시사」, 「나주시지」, 「보성군사」, 「순천시사」, 「여수시사」, 「영광군사」, 「전라남도지」, 「진도군지」, 「화순군지」 등 전라도의 지역사 서술에도 참여해 왔다.

책 소개

분야역사
17세기 조선을 뿌리채 뒤흔들었던 대기근,
조선의 진실, 한 시대의 진실이 '기후'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1670년(경술년, 현종 11)과 1671년(신해년, 현종 12) 두 해에 걸친 경신대기근에 주목한다. 무려 1백만의 사상자가 발생할 만큼 우리 역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된 경신대기근은 조선에 막대한 손실을 끼쳤다. 이 책은 농업사회 조선에 불어닥친 이 엄청난 재난에 반영된 당시의 사회상을 조감하고 있다. 즉, '기후사'라는 창을 통해 17세기 조선에 접근해 가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기근이 하늘의 경고라는 유교적 자연관 때문에, 정부 신료와 재야 선비들은 기근이 들 때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 방책을 임금에게 제시하며 강요했다. 이러한 사정 때문에 재정, 제사, 사면, 민심 수습 등의 사안을 놓고 국왕과 신료, 신료와 신료들 사이에 마찰을 빚을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기근이 조선의 정치집단 간의 갈등과 대립을 일으키는 자양분이 되었으리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 책은 그 가운데 민심과 정치세력의 동향에 특히 주목한다. 민심은 대기근의 피해 정도를, 정치세력의 동향은 극복 방향을 반영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피해 정도를 계량화하고 정치세력의 계보를 작성해, 대기근에 반영된 당시의 사회상을 종적, 횡적으로 조감한다. 이는 현종 대를 중심으로 17세기 전반을 들여다볼 수는 하나의 조감도로서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읽을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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