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한 스무 살 청년 뤼팽의 첫사랑, 클라리스는 관능적인 입술, 꿈꾸는 듯한 두 눈, 금발머리, 생기가 도는 홍조 띤 섬세한 얼굴의 18세 소녀이다. 어느 날 우연히 클라리스의 아버지와 관련된 사건에 개입하면서 눈부신 젊음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조세핀 발사모, 다시 말해 카글리오스트로 백작부인을 만나게 된다. 첫사랑 클라리스와 첫눈에 반해버린 조세핀 사이에서 방황하며, 프랑스 혁명기에 사제들의 금고에 숨겨진 신성한 보물을 찾는다. 뤼팽은 가장 큰 적이자 가장 열렬히 사랑했던 조세핀, 비밀조직을 만들어 보물을 탐내는 보마냥과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