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테 만 해전은 제2차 세계대전 태평양 전쟁에서 미군이 거둔 핵심적 승리 중 하나다. 이 책은 이전의 해전들을 초라하게 만들 만큼 사상 최대의 규모로 벌어졌을 뿐만 아니라, 미군이 레이테 만 해전에서 승리함으로써 필리핀 진공에 성공하고 태평양을 지배하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었던 레이테 만 해전을 다루고 있다.
레이테 만 해전은 4개 독립적인 전투인 시부얀 해전, 사마르 해전, 엔가노 곶 해전, 수리가오 해협 해전으로 이루어진 해전으로, 이 책에서는 미군을 상대로 트라팔가르 해전식의 결정적 승리를 거두려고 했던 일본군 작전계획에 따라 거의 동시에 발생한 이 4개 전투를 자세하게 살펴보고 있다. 또한 레이테 만 해전이 일어나게 된 배경, 미군과 일본군 지휘관, 그리고 양측 지휘관들 사이의 불협화음, 전력 차이가 심했던 양측 부대, 기만과 유인 작전에 기반한 양측 전략 등을 흥미진진하게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