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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의 아침엽서
글쓴이
안도현 저
출판사
늘푸른소나무
출판일
2002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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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안도현

1961년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나 원광대 국문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와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을 비롯해 『모닥불』, 『그대에게 가고 싶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그리운 여우』, 『바닷가 우체국』,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 『간절하게 참 철없이』, 『북항』,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까지 11권의 시집을 냈다.

시와시학 젊은 시인상,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이수문학상, 윤동주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나무 잎사귀 뒤쪽 마을』, 『냠냠』, 『기러기는 차갑다』 등의 동시집과 『물고기 똥을 눈 아이』, 『고양이의 복수』, 『눈썰매 타는 임금님』 등 여러 권의 동화를 썼다.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는 국내에서 100만 부를 넘긴 베스트셀러로 15개국의 언어로 해외에 번역 출간되었다. 『백석평전』, 『그런 일』 등의 산문을 냈다.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시인의 마음은 여리다. 책을 위해 쓰러진 나무는 물론, "나무 아래 사랑하며 덜며 울며 놀다 간 모든 그늘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 시대성 짙은 「서울로 가는 전봉준」으로 날을 세우기도 했지만, 최근의 그는『짜장면』이나 『연어』같은 서정성 짙은 작품으로 마음이 허한 어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고 있는 중이다.

그의 글은, 과음한 뒷 날 마시는 차가운 물처럼 시원하기도 하고 뜨뜻한 숭늉처럼 구수하기도 하다. 이 책은 20년 가까이 시를 쓰는 동안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던 산문의 구절 구절들을 다시 뽑아 모아 놓았다. 산문집이지만, 마치 시집같기도 하다(제발 섬에 한번 갇히고 싶다/그래서 스스로 섬이 좀 되어 보고 싶다/섬으로 살아가는 것이/얼마나 행복한지 느끼고 싶다).

'아침 엽서'라는 제목을 달고 있지만, 늦고 헐거운 저녁, 발걸음이 무겁게 느껴질 때 추억을 되살리는 사진들과 함께 곁들여 읽어도 좋을 듯하다. 왜냐하면 "상처받는 일이 생겼을 때, 외롭고 쓸쓸해질 때, 우울하고 막막해서 마음의 손마저 차가워질 때, 한 가지 할 일"은 "사진첩을 펼치는 것, 사진첩을 펼치면 견딜 수 있게 될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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