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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창덕
글쓴이
박인하 저
출판사
하늘아래
출판일
2002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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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인하

만화평론가이자 서울웹툰아카데미 이사장이다.
만화를 보며 자랐다. 《소년중앙》, 《새소년》, 《어깨동무》 그리고 《보물섬》까지 한국만화잡지를 탐독했다. 중학교에 들어가 1980년대 만화의 르네상스를 맞이했고, 이현세와 허영만, 김혜린, 신일숙의 팬이 되었다. 삼촌의 서가에서 고우영의 극화를 봤고, <선데이서울>에서 박수동과 방학기를 만났다. 1995년 《스포츠서울》 신춘문예 만화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이후 꾸준히 만화평론을 계속해 왔다. 연구, 만화전시기획, 컨설팅, 스토리, 만화교육과 관련하여 활동하고 있다. 2002년부터 2020년까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2020년 9월부터 웹툰대안교육기관 서울웹툰아카데미(swa)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만화의 숨겨진 역사를 찾아내는 일을 스스로 ‘만화금석학’이라 부르며 즐겨 한다. 2023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사, (사)한국만화가협회 부설 만화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웹툰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30여 권의 단독 저서와 공저를 집필했다. 최근 저서로 〈시대를 읽는 만화〉, 〈지금은 이런 만화〉, 〈관계와 계보로 읽는 한국 만화 역사〉가 있고 공저로 〈웹툰 입문〉 외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만화/라이트노벨
가난과 무관심 속에서 상처 받는 어린이의 마음을 위로한 70년대 대표적인 아동 만화, '꺼벙이'를 기억하는지? 그 '꺼벙이'를 창조한 만화가, 길창덕 선생의 삶과 만화 세계를 다룬 책이다. 당시 한국 만화계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투철한 작가정신으로 '원고가 누더기가 될 때까지' 매 작품마다 최선을 다했다는 길창덕 선생. '만화 그리기'란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직업이므로 그야말로 '성직'이 아니겠는가 생각했다는 이 원로 작가의 말은 요즘 한국 만화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길창덕 선생은 우리 만화 역사를 통틀어 가장 폭넓은 독자를 가진 작가로도 유명하다. 그의 만화는 50년대 중반의 성인 만화부터 70년대 꺼벙이, 80년대 쭉쟁이, 재동이, 90년대 새로이 출간된 '내동생 꺼실이와 우리 오빠 꺼벙이' 등 국민의 거의 모든 세대와 함께 해 온 것이다. '순악질 여사'의 경우에는 장미희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는 등 성인독자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기도 하였고 '꺼벙이'는 70년대 어린이들의 얼터너티브 문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길창덕 선생의 일대기를 통해 한국 만화의 흐름은 물론 만화라는 장르 자체에 대한 깊은 이해를 구할 수 있는 책이다. 일본 만화 산업의 구조를 들여 오면서 변화하기 시작한 우리 만화 시장, 그리고 그 퇴행의 길. 저자는 한국 만화 시장의 위기를 타파할 통로로 '길창덕 만화'를 든다. 길창덕 만화로 대변되는 한국 명랑 만화의 힘. 우리 만화 문화의 올곧은 정신을 길창덕 만화에서 찾는 저자의 목소리는 만화를 사랑하는 독자 모두에게 뼈 있는 충고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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