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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코
글쓴이
미야모토 유리코 저
출판사
어문학사
출판일
2008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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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미야모토 유리코

1899년 도쿄 출생. 1916년 3월 오차노미즈 고증학교를 졸업하고, 4월 일본여자대학 영문과 예과에 입학하였으나, 데뷔작 『가난한 사람들의 무리』를 『중앙공론』9월호에 발표하고 학교를 자퇴해 작가 생활에 들어갔다. 1918년 아버지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그곳에서 아라키 시게루를 만나 이듬해 결혼하였다. 1930년 일본 프롤레타리아 작가 동맹에 가입하였으며, 이듬해 11월에는 일본 공산당에 가입하였다. 작품활동으로 인해 여러 차례 검거와 석방을 되풀이 하였으며, 1938년 1월 부터 이듬해 봄까지 집필 금지를 당하여 정신적, 경제적으로 타격을 받았다. 태평양 전쟁 발발 직후 검거되어 시력과 언어장애 등을 얻었지만, 작품활동을 계속 하였으며, 1951년 1월 21일 급성 뇌수막염균 패혈증으로 사망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인간다운 삶을 추구한 신여성 노부코!

일본 최고의 여성문학자로 꼽히는 미야모토 유리코의 자전적 장편소설『노부코』. 일본 근대 신여성의 자각을 다룬 작품으로, 주인공 노부코가 여성에게 부여된 제약 속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추구해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주제나 구성 면에서도 여성 문학의 원형을 이루고 있어, 페미니즘 비평이나 젠더 연구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아버지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삿사 노부코는 그곳에서 쓰쿠다 이치로를 만나게 된다. 노부코는 쓰쿠다의 외롭고 뭔가 부족해 보이는 부분을 자신이 채워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결혼 후에도 아기를 낳지 않겠다는 것과 일을 계속하겠다는 것에 동의하는 쓰쿠다의 배려에 마음이 끌려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와 결혼한다.

하지만 단조로운 결혼생활을 견딜 수 없게 된 노부코는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욕망과 독립적으로 일하고 싶다는 욕망으로 남편과 헤어지려고 결심하는데…. 작가는 자신의 연애, 결혼, 이혼 경험을 바탕으로 당시의 여성들이 처한 현실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려고 노력하는 주인공 노부코를 통해 양성평등, 여성의 자립, 여성의 삶의 질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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