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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과 풍경과 시
글쓴이
허만하 저
출판사
솔
출판일
2002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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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허만하

1932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다. 의학박사(병리학)이며 부산 고신대 의대 교수로 정년 퇴임하였다. 1957년 <문학예술>지의 시 추천으로 등단, 1962년부터 <현대시>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첫 시집 『해조』이후 30년 만에 펴낸 두번째 시집 『비는 수직으로 서서 죽는다』로 비상한 관심을 모은 바 있으며 이 시집으로 제1회 박용래문학상, 2000년 한국시인협회상을 수상했다. 일본에서 출간된 시선집 『동점역』외에 산문집으로『부드러운 시론』이 있으며 『청마 풍경』,『허만하 시선집』,『시의 근원을 찾아서』, 『야생의 꽃』,『살구 칵테일』,『시의 계절은 겨울이다』, 『순진한 짓』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길을 걷다 멈춰선 곳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어느 샌가 스스르, 아련한 풍경이 피어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시가 태어난다. 『비는 수직으로 서서 죽는다』는 절창을 발표했던 허만하 시인의 산문이 태어나는 자리 또한 길 위, 풍경 안에서다. "나의 길은 낯선 장소와의 사귐"이라는 시인에게 "미지와 설렘으로 차 있는 길의 공간은 바로 시의 공간"이기도 하다. 그는 오늘도 한 줄의 시를 찾아 "두려움과 호기심에 떨면서 새로운 길 위에 선다"

언어학에 대한 탐구나 우리 문화와 시단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 등 일반적인 산문집에서 다루기 힘든 주제는 물론, 실제 시인이 여행을 하며 발로 느낀 체험들을 풀어낸 '길의 은유' 등이 총 44편 3부의 글에 골고루 실려 있다. 가벼운 감상에 호소하지 않는, 매끄럽고 단단한 글이 시인의 공력(功力)을 짐작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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