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발간되어 캐나다 어린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이 동화는 캐나다 '2008 자작나무상 Silver Birch Award'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자작나무상은 캐나다 교사 및 사서들이 추천도서를 선정한 후에 전국 어린이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상입니다. 그렇기에 작품성과 재미 두 가지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인간과 요정 사이의 대결구도와 친구 사귀기 등의 내용이 어린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냅니다. 요정의 마술에 홀려 사립학교에 집중하는 부모와 교사들의 모습이 담긴 책 내용은 우리의 교육 현실과 어느 정도 맞아떨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더불어 만화처럼 독특하고 강렬하게 그려진 그림은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전통이 있는 사립학교에서 마녀그림이 그려진 포스터를 붙였습니다. 축구 시합을 열어 우승 팀 전원을 장학생으로 받아들이겠다는 것이 내용이었지요. 그 학교에 꼭 입학하고 싶은 캣은 온갖 방해를 무릅쓰고 축구팀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70년 전에도 똑같은 축구 시합이 있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됩니다. 하지만 승리 팀에 대한 기록은 그 어디에도 없지요. 숨겨진 비밀에 다가갈수록 인간과 요정 사이에 얽힌 무섭고도 놀라운 이야기가 드러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