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세 뚜벅이 할아버지의 좌충우돌 여행일기이다. 다소의 시행착오, 여행길에서의 음식문제, 분실등의 문제는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걸어서 우리땅 3천리'를 무사히 해냈다. 그리고 그 30여일 동안 보고 듣고 겪은 일들을 한권의 책으로 소개하고 있다.
전주에서부터 출발한 여행은 잘 알려진 명소를 찾아가기보다는 길따라, 자연따라 우리나라 자연의 모습과 소박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내어 정감이 어린다. 같은 노인들에게는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젊은이들에게는 노인들도 해낼 수 있다는 본보기가 되었으면 하는 저자의 바램이 잘 나타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