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만능주의 논리와 심리가 한국 근현대사에서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역사 속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했으며, 어떤 폐해를 가져왔는지를 진단하고 있다. 대한제국 이래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성장 만능주의적 사유와 정책이 밟아 온 궤적을 추적한 세 편의 원고를 특집으로 실었으며, 특히 경제성장의 동력이 과연 어디에서 나왔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경제성장이 박정희 정권의 경제정책에서 비롯됐다는 세간의 오해를 비판하였다. 또한 IMF와 성장 만능주의의 관계, 성장 만능주의에 맞선 사람들의 삶 등을 다루어 성장 만능주의에 휩싸인 한국사회의 자화상을 담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