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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책의 문화사
글쓴이
주영하 외 1명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일
2008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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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주영하

음식을 문화와 인문학, 역사학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연구하는 음식인문학자. 한국 음식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음식의 역사와 문화가 지닌 세계사적 맥락을 살피는 연구를 하고 있다. 1962년 마산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을 공부했다. 1998년 중국 중앙민족대학교 민족학·사회학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민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장서각 관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민속학 담당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7~2008년 일본 가고시마대학교 심층문화학과, 2017~2018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아시아학과에서 방문교수로 지냈다.

《음식전쟁 문화전쟁》, 《차폰 잔폰 짬뽕》, 《음식 인문학》, 《식탁 위의 한국사》, 《장수한 영조의 식생활》, 《밥상을 차리다》, 《조선 지식인이 읽은 요리책》(공저),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 《조선의 미식가들》, 《백년식사》, 《음식을 공부합니다》, 《그림으로 맛보는 조선음식사》, 《중국, 중국인, 중국음식》 등 다수의 책을 썼다. 《중국 음식 문화사》를 우리말로 옮겼고, ‘식탁 위의 글로벌 히스토리’ 시리즈(전 10권)와 《옥스퍼드 음식의 역사》를 감수하고 한국어판 특집글을 썼다.

책 소개

분야역사
조선의 책은 어떻게 지식과 관습을 만들어냈을까
조선 최고의 교화서 『삼강행실도』의 간행, 배포, 학습을 통한 지식 유통의 현장을 가다

효·충·열을 강조한 『삼강행실도』의 내용이 아니라, 이를 만들고 배포한 사람·목적·방법에서부터 효과적인 전달을 위한 편집의 방법과 수용자들의 반응까지 책을 통한 지식의 전파와 관습의 형성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또한 특정한 책을 누가 왜 인쇄본으로 출판을 했고, 어떤 유통 과정을 통해서 사회 문화적으로 소비되었는가에 주목하여, 당대 지식의 보금과 유통, 수용에 관한 하나의 사회사를 제시하고 있다.

조선 초기 가정과 사회적인 측면에서는 유교적인 전통을 확립해야 했으며, 국가 차원에서는 신하들의 충성과 절의를 기반으로 한 관료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시급한 당면과제였다. 이같은 필요성으로 인해 『삼강행실도』가 간행되었던 지식의 생산 맥락을 살펴보고, 간행 이후 조선시대 전반에 걸쳐 국가에 의해 확산되었던 지식 유통의 과정을 서책 간행 부수, 보급 경로 등에 관한 내용을 통해 살펴본다. 또한 『삼강행실도』가 제시하는 당위적 지식이 민중들에게 어떻게 수렴되었는가를 판소리 문학 텍스트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지식 유통의 사회사를 생생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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