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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앞에 절명시를 쓰노라
글쓴이
이이화 저
출판사
김영사
출판일
2008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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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이화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학자이자 고전연구가 및 한문학자이다. 1937년에 한학자이자 『주역』의 대가인 야산也山 이달李達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1945년부터 아버지를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한문 공부를 했으며, 열여섯 살 되던 해부터 부산·여수·광주 등지에서 고학하면서 학교를 다녔다. 그후 서울에서 문학에 관심을 갖고 대학을 다녔으나 중퇴하고 한국학 및 한국사 탐구에 열중했다.

민족사·민중사·생활사 중심의 한국사 기술에 열정을 쏟았으며, 오늘의 관점에서 역사 인물을 재평가하는 작업 등을 통해 역사를 대중화하는 일에도 힘써왔다.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와 서울대 규장각 등에서 한국 고전을 번역하고 편찬하는 일을 했고,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계간 〈역사비평〉 편집인, 서원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을 지냈으며, 원광대에서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 타계.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 후광학술상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허균의 생각』 『위대한 봄을 만났다』 『이이화의 한 권으로 읽는 한국사』 『한국의 파벌』 『조선후기 정치사상과 사회변동』 『한국사 이야기』(전22권) 『역사 속의 한국불교』 『인물로 읽는 한국사』(전10권) 『전봉준, 혁명의 기록』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바람 앞에 잠든 나라를 깨워라!”
외세의 거센 바람 앞에 구국의 길을 가거나 변절하기도 한 개화기 지식인들!


격동의 개화기 인물 21인의 행적을 담았다. 19세기 조선은, 참으로 오랜 침체기를 맞아 세찬 바람 앞의 등불처럼 외세에 흔들리고 있었다. 이럴 때 많은 지사와 지식인들은 현실 타개를 위해 각기 나름의 주장을 펴기도 했고 구국을 위한 행동 대열에 뛰어들기도 했다. 이 책은 이 중에서 외국의 선진문물을 받아들여 부국강병을 이룩해야 한다는 개화세력과 전통적 가치를 고수하기 위해 서양세력과 일본세력을 철저하게 배격하자는 척사위정 계열의 인물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난세의 바람 앞에 잠든 나라를 깨우기 위해 절명시를 써놓고 순절의 길을 걸었던 매천 황현의 절박한 마음과 같이 지식인들의 고뇌가 깊었던 개화기라는 우리 역사의 한 국면에서 지식인들이 어떻게 처신했는가 하는 점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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