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부사를 지내며 선조 임금의 총애를 받았던 금계 노인의 글을 모은 책인 『금계집』의 한글 번역본. 당시 일본과 중국의 모습을 살펴 보고 시와 문장으로 남긴 글이 『금계집』에 수록되어 있어, 문물과 지방사림 연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일본 포로생활과 탈출과정을 기록한 『금계일기』는 현재 보물 311호로 지정돼 있다.
『금계집』은 크게 상 · 하권으로 나뉘어지며, 권지1부터 권지6까지 구성되어 있다. 시, 소, 문, 계, 일기, 간양록, 도론, 작문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을 제시한다. 책의 뒷부분에는 『금계집』의 원문사진이 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