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하지마라', '해라' 라는 가르침보다는 자신 스스로가 변해가는 자신을 깨닫고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는 그림동화입니다. 강요는 아무리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의 친구 플로렌티네와 꾸꿀이가 어떤 계기로 착해지는지 만나보세요.
곱슬거리는 금발머리에 얼굴에 주근깨가 깨소금처럼 뿌려있는 플로렌티네와 상체는 돼지, 하체는 개인 꾸꿀이는 친구랍니다. 꾸꿀이는 플로렌티네가 이를 닦거나 방을 치우거나 할 때 꼭 하지말라고 꼬드겨요. 초코 과자와 아이스크림만 좋아하는 꾸꿀이와 플로렌티네는 방 청소도 하지 않고, 이도 닦지 않고 아주 자유롭게 먹기만 한답니다. 하지만 놀이 동산의 회전목마에 몸이 끼어 못 나오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 플로렌티네는 큰 충격에 휩싸여 야채와 과일만 먹는 다고 선언하지요. 이도 하루에 다섯 번이나 닦는답니다. 꾸꿀이는 그런 플로렌티네가 끔찍하게 생각되지요. 깨끗해 진 플로렌티네는 꾸꿀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깨끗한 집에서 쫓아야 할까요? 아니면 꾸꿀이를 변화시
킬까요?
아이들이 보는 그림동화책은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아니면 예쁘고, 귀여운 캐릭터들로 채워집니다. 하지만 이 책은 못생긴 소녀와 끔찍한 동물이 나옵니다. 하지만 낯선 그림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으며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