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인턴일기
글쓴이
홍순범 저
출판사
글항아리
출판일
2008년 12월 12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홍순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에서 전임의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부교수다. 여러 학술 논문과 전문 서적의 출간에 참여하였고, 대중 서적으로는 갓 의사가 되었던 시절의 초심을 기억하고자 쓴 『인턴 일기』가 있다.
‘생명’을 수호하고 ‘고통’을 줄이는 일을 하고 싶어 의과대학에 지망했다. 생명에 직결되는 수술을 하는 흉부외과 의사가 되려 했으나, 정신이 생명 못지않게 신비롭다는 깨달음 끝에, 결국 ‘정신’을 수호하고 ‘고통’을 줄이는 정신과 의사가 되었다. 교수라는 직업의 정체성에 대해선 ‘진실을 말하는 자’라고 생각한다.
매달 수백 명의 아이와 부모를 만나 상담하며 줄곧 시간 부족을 안타까워했는데, 그것이 이 책을 집필하는 계기가 되었다. 부모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양육에 대해, 말로 더 길게 설명 드리지 못하는 아쉬움과 미안함을 느껴오다가, 이제 글로 대신 설명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과연 이같은 기록이 다시 나올 수 있을 것인가?
초보의사의 서울대 병원 생존기


인턴의사의 전 과정이 숨김없이 기록된 15권의 수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저자는 입학하자마자 우리 사회가 의사사회 내지는 병원에 대해 가하는 여러 종류의 비난에 직면하면서, 의사라는 그릇이 과연 어떻게 빚어지는지 알기 위해 인턴 전 과정을 소상히 기록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의사고시를 치렀던 날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서, 인턴시험과 의사고시의 관계, 안과·흉부외과·소아과·마취과·타 병원 파견 등 매달 근무지를 옮겨 다닐 때마다 이뤄지는 업무인수인계와 일과, 적응의 어려움과 업무의 보람, 각과 의사들의 특징, 인턴이 맞닥뜨리는 힘든 과제들, 레지던트 시험 준비(틈날 때마다 빈 병실을 돌아다니며 메뚜기 해야 한다) 등을 서술의 기본 골격으로 잡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의 목차와 주요 대목을 훑어보면 ‘인턴이라는 존재의 외형적 특징’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인턴이라는 의사 수련의 한 과정을 시간 순에 따라 보여주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병원이라는 제도에 물들지 않은, 의사 중에서는 일반인의 시각에 가까운 순수한 눈으로 관찰한 병원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초보의사의 이성과 감성으로 감당하기 힘든 불의와 모순, 병원의 시스템적 부조화가 날것으로 드러나는 것도 이 책의 읽을거리다. 응급실 교통정체가 벌어지는 날, 애매한 환자를 두고 서로 자신의 담당이 아니라고 미루는 의사들, 환자를 '지겨워'하는 의사들, 응급환자에게 국가가 치료비의 절반을 부담해주는 응급의료관리료의 모호한 기준 등 병원을 둘러싼 모든 풍경을 초보의사의 눈으로 기록하고 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