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는 어떻게 사랑을 표현했을까?
“더 없이 감동적인 일본 소설 속의 사랑 언어, 이제 그들의 속삭임이 시작된다.”
『상실의 시대』의 무라카미 하루키, 『산시로』의 나츠메 소세키, 『금각사』의 미시마 유키오,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이치카와 다쿠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카타야마 교이치, 『선생님의 가방』의 가와카미 히로미, 『전차남』등이 전하는 특별한 사랑 언어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가장 아름다운 소설을 선별해 그 소설의 남과 여가 말하는 사랑 언어를 담았다. 그는 오직, 그 순간, 소설 속 남과 여가 주고받는 말에 초점을 들이댄다.
사랑의 농밀한 즐거움과 애틋한 통증을 찾아내는 작가의 언어적 집착력은 스쳐 지나갔던 행간마저 되돌려 붙들게 하는 힘을 발휘한다. 사랑이 서툰 사람들에게, 지금 하고 있는 사랑이 자신이 원하던 사랑이었는지 확인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사랑이 끝나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