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딸아이를 둔 부모, 그리고 모든 남자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성매매업소를 나와 자립과 자활의 길을 걷는 여성들이 10대 소녀 소년들에게 들려주는 가슴속 이야기다. 자신의 과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주변 환경을 용서하며, 나아가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이자 자라나는 10대들만큼은 자신과 같은 길을 걷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고백서이다. MBC 라디오 ‘여성시대’ 작가 박금선이 11명의 탈성매매 여성들을 밀착 인터뷰하여 그들의 아픔과 사랑, 절망과 꿈을 시와 콩트, 에세이, 일기, 문자 채팅, 편지글 등 다양한 형식에 담아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이 책은 그동안 나온 성매매 관련 도서들과 달리 이론적이거나 교훈적인 내용을 앞세우고 있지 않다. 성매매로 유입되는 다양한 사례들, 그 안에서 벌어지는 폭력, 기만, 고통, 그리고 그들의 외로움이나 사랑받고 싶은 마음, 삶에 대한 절망, 각고의 노력을 통해 벗어난 뒤 자신과 주변을 용서하고,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용기 있는 모습과 감정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