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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정부의 선택
글쓴이
기미야 다다시 저
출판사
후마니타스
출판일
2008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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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기미야 다다시

1960년 출생. 도쿄대학 대학원 법학 정치학 연구과 박사과정 단위 취득 퇴학, 고려대학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도쿄대학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 교수이며, 국제 정치학·한반도 문제를 전공하였다. 지은 책으로 『국제정치 안에서의 한국 현대사』 『내셔널리즘에서 본 한국·북한 근현대사』 『한국─민주화와 경제발전의 역동성』 『전후 한일관계사』 『시리즈 일본의 안전보장 6 한반도와 동아시아』 『한반도 위기에서 대화로─변동하는 동아시아의 지정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1960~70년대, 박정희 정부의 정치와 경제를 밝힌다.

냉전이 초래한 국제 정치경제적 구조와 군사정권으로서 자신의 정당성을 경제발전을 통해서 증명해야 했던 박정희 정부 사이의 갈등과 접점을 살펴보고, 그것이 한국 정치경제에 미친 영향과 그 결과를 살펴보고 있다. 특히, 저자는 이 과정에서 한·미·일 3국의 외교문서와 내부 정책결정 과정에 주목하여 미시적이고 거시적인 차원에서 한국 경제발전의 신화와 그 과정을 해부하고 있다.

저자는 박정희 정부의 '수출지향형 공업화'를 통한 경제발전 전략을 살펴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첫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박정희 정부가 군사쿠데타 직후 강한 민족주의적 수사로 정책을 추진하려고 했음에도 결과적으로 수출지향형 공업화라는 일견 덜 민족주의적인 경제정책을 채용한 이유는 무엇이냐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5·16 군사쿠데타 직후 군사정부가 내포적 공업화전략을 시도했으나, 미국과의 관계나 군사정부의 국내 지지 동원의 한계 등으로 인해 결국 수출지향형 공업화를 선택하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박정희 정부가 농어촌 고리채 정리, 통화개혁, 사회적 불평등 해소 요구, 자주 민주 통일론을 탄압하는 등 아래로부터의 민족주의적 요구를 억누르고, 반공주의와 경제발전 우선론을 중심으로 한 위로부터의 민족주의를 효과적으로 이용했는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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