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츠키 카제노는 알고 있다. 이 세계와 모든 존재는 항상 ‘고통’이라는 불꽃에 의해 불타고 있다.
어린 시절 화상을 입었을 때, 불이라는 물질의 본질은 ‘아픔’이라는 걸 배웠다.
―불은 ‘아픈’ 것.
그리고 그녀에게 불타고 있던 ‘불’과 ‘아픔’에의 사색은 여물어 하나의 결론으로―.
토키츠키 유키노와 같은 반인 코가 쇼우카는 계모와의 불화로 늘 유키노의 집에서 울고 있었다. 죽은 어머니의 장소를, 유품인 반지를 지키고 싶지만 쇼우카는 분하고 슬픈 마음에 날마다 울며 지내고 있었다.
그런 때에 고딕 롤리타로 아름답게 꾸민 인형과도 같은 미모의 카제노를 만나게 되는데―.
악몽의 단편 연작형식으로 선사하는 환상 신기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