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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의 누, 귀의 성
글쓴이
이인직 저
출판사
하서
출판일
2006년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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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인직

호 국초(菊初)이며 경기 이천(利川)에서 출생하였다. 일본 도쿄[東京] 정치학교를 수학한 뒤 1906년에 『만세보(萬歲報)』 주필이 되면서 신소설 『혈(血)의 누(淚)』를 동지에 연재, 계속 많은 작품을 썼다. 1908년에는 극장 원각사(圓覺社)를 세워 자작 신소설 『은세계(銀世界)』를 상연하는 등 신극운동을 벌이기도 하였다.

국권피탈 때 이완용(李完用)을 돕고 다이쇼[大正] 일본왕 즉위식에 헌송문(獻頌文)을 바치는 등 철저한 친일행동을 하기도 했으나 한국에서 처음으로 산문성(散文性)이 짙은 언문일치의 문장으로 신소설을 개척한 공로는 크다.

『혈의 누』 외에 그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귀(鬼)의 성(聲)』, 그밖에 『치악산(雉岳山)』 『모란봉(牡丹峰)』 등이 있고, 단편으로 『빈선랑(貧鮮郞)의 일미인(日美人)』이 있다. 한국 최초의 신소설가로서 개화사상을 고취하고 갈등과 성격 묘사, 그리고 사실적 문장을 처음으로 구사하였다고 평가된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고대소설과 현대소설의 정점에선 한국 최초의 신소설의 개척자, 이인직!

「혈의 누」와 「귀의 성」은 한국 최초의 신소설로 1906년 이인직에 의해 발표됐다. 이 두 작품은『만세전』연재되면서 고대소설의 종말을 예고하는 새로운 소설, 즉 신소설의 물고를 텄다. 신소설은 과거 고대소설의 스토리가 흥미 본위와 권선징악이었다면, 테마 중심의 계몽주의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시대적인 배경으로 개화사상과 함께 문학 또한 발전된 형태며, 그 중심에 이인직이 선구자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이인직은 자신의 소설을 통해 민족 주체성의 입각한 보국(報國)과 나라 지키기를 위한 계몽적 강변을 토로했음에도 불구, 종내는 나라를 팔아먹기에 일조를 했다는 양극성을 보이기도 한다.
이 책에 실린 「혈의 누」와 「귀의 성」은 최초의 신소설임과 동시에 계몽적 주제나 자세한 묘사, 개성적 표현의 시도, 시간의 입체적 구성으로 현재까지도 당시의 시대상과 국문학상의 의의가 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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