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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행 엑서더스
글쓴이
테사 모리스-스즈키 저
출판사
책과함께
출판일
2008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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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테사 모리스-스즈키

현재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 교수(태평양아시아학부). 1951년 영국에서 태어나 브리스톨 대학을 거쳐 바스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은 일본경제사·사상사. 1981년 오스트레일리아로 이민가기 전에 일본에서 살며 공부했다. 우리나라에서 번역 출간된 저서로 『우리 안의 과거』, 『변경에서 바라본 근대』, 『일본의 아이덴티티를 묻는다』, 『일본의 경제사상』등이 있고, 일본에서도 『자유를 참고 견디다』, 『데모크라시의 모험』(공저), 『글로벌라이제이션의 문화정치』(공편), 『이와나미강좌 아시아·태평양전쟁』(전 8권, 공편)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50년 전 ‘북송선’을 타고 떠난 10만 교포들에 대한 기록

1959년 이후 ‘북송선’을 타고 북한으로 건너간 10만 여 재일조선인에 대한 기록. 재일조선인 ‘귀국사업’의 실체를 최초로 파헤친 작품이다. 저자는 50여 년 만에 기밀 해제된 국제적십자위원회의 문서를 토대로 당사국인 일본과 남북한을 비롯해 미국, 소련, 중국 그리고 국제적십자위원회 등이 어떠한 의도와 목적을 갖고 임했는지를 입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국제적 스케일로 진행됐던 재일조선인 ‘귀국사업’은 어떻게 은폐되었는가. 인도주의적 귀국이 아니라 사실상 ‘추방’이었던 이 사업을 통해 조작된 역사의 아이러니를 접할 수 있다.

냉전의 결정적 순간에 초강대국간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하나의 요인이 되기도 했던 ‘귀국사업’의 전모를 파헤치다보면, 어느 사이 ‘폭력적이고 위험한 존재’로 간주되어 온갖 포장이 씌워진 채 추방당해야 했던 재일조선인의 삶과 꿈이 은폐되었던 역사를 뚫고 생생하게 전해져온다. 개인의 인생이 세계 정치의 거대한 물결과 교차되었을 때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묻혔던 역사를 복원하면서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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