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언론을 일구고 확장하기 위해 힘써온 저자가 바라 본 시민 미디어와 참여 저널리즘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담고 있는 책이다. 2008년의 여름, 한국 시민들의 한 손에는 촛불이, 그리고 다른 한 손에는 다양한 종류의 미디어 도구들이 들려있었다. 시민 한 사람이 기자가 되고, 뉴스를 만들어 내는 '유비쿼터스' 미디어의 시대인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시민 미디어의 시대를 일찌감치 예측 · 분석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내놓았다. 이 책은 20세기 매스미디어적인 구조에서 풀뿌리 민주주의 적인 구조로 저널리즘이 이행하는 과정을 사례를 통해 적절하고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인터넷 매체에서 두드러지고 있는 스팸 메일, 지적 재산권 분야 등에 관하여 쟁점과 문제점을 논하였다.
기술의 발달은 누구나 뉴스를 만들 수 있는 여건을 형성했으나, 그것만으로 풀뿌리 민주주의가 저절로 실현되는 것은 아니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개인용 테크놀로지의 잠재력과 장애물을 설명하고, 독자들로하여금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측면에서 직접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공권력의 언론 통제에 맞서 스스로를 통치하는 사회를 고민하는 이들의 길잡이가 될 책이며, 스스로가 미디어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