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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트러블
글쓴이
주디스 버틀러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8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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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주디스 버틀러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로 평가받는 미국의 철학자, 젠더 및 퀴어 이론가, 후기구조주의 페미니즘 학자.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의 비교문학과 석좌교수. 1990년 젠더 수행성 이론을 발전시킨 『젠더 트러블』을 발표하며 페미니즘 담론 안팎을 뒤흔들었고 퀴어 연구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후 정치철학, 윤리학, 그리고 퀴어 이론의 성과들을 바탕으로 인간으로서의 삶의 가능성과 공동체의 윤리적 관계성을 모색해왔다.

버틀러는 그녀의 저서 『젠더 트러블: 페미니즘과 정체성의 전복』과 『의미를 체현하는 육체: 섹스의 담론적 한계에 관하여』로 잘 알려져 있다. 여기서 그녀는 젠더에 대한 전통적인 개념에 도전하며 젠더 수행성에 대한 그녀의 이론을 발전시킨다. 이 이론은 현재 페미니즘과 퀴어 학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녀의 작업들은 종종 젠더 연구와 담론에서의 수행성을 강조하는 영화 이론에서 시행된다. 버틀러는 레즈비언과 게이 권리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왔으며 현재의 많은 정치적 이슈들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다.

『젠더 트러블』과 『의미를 체현하는 육체』에서 젠더에 대한 문제들을 다루었다면, 철학자로서 주디스 버틀러는 정치적인 논쟁과 규제에 종속된 행위로서의 말을 겨냥하려는 몇몇 노력들을 살펴봄으로써 현재의 정치적 삶 속의 표현과 행위에 대해 관심을 돌린다. 혐오 발언 규제, 반포르노그래피 논증, 군대 내 동성애자의 자기 선언에 대한 최근의 논쟁들을 검토함으로써, 주디스 버틀러는 이들 각각의 문화적 장소들 속에서 언어가 행위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행위하는지를 질문한다.

『혐오 발언』에서 그녀는 비록 혐오 발언이 수신자에게 상처를 주고 침묵시키는 언어 행위이기는 하지만, 말은 의도된 대로 항상 행위하지 못한다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상처를 주는 말의 반복이 그것을 전복시키고 재정의할 수 있는 기회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그녀는 언어의 열린 본성을 강조함으로써 혐오 발언에 저항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말에 대한 금지가 아니라 말에 대한 반복에 위치시킨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이 책을 읽지 않고 페미니즘을 논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섹스(sex)와 젠더(gender)의 구분을 허물고, 지배 권력의 토대인 가부장적 이성애주의의 본질을 폭로함으로써 기존 페미니즘의 패러다임을 단숨에 전복시킨 페미니즘 이론의 고전이다. 저자는 시몬 드 보부아르, 지그문트 프로이트, 자크 라캉, 자크 데리다, 그리고 미셸 푸코에 이르기까지 그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현대 철학자들을 ‘퀴어 이론’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조망했다.

그녀는 기존 페미니즘이 주장하는 생물학적으로 결정된 성/문화적으로 구성된 성/본능적인 욕망이라는 섹스, 젠더, 섹슈얼리티의 구분이 문화와 사회가 반복적으로 주입한 허구적 구성물이라 얘기한다. 그 기저에는 이성애자만이 주체이고 동성애자는 비체(abject)라고 선언하는 가부장적 이성애 중심주의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 자신 레즈비언이기도 한 버틀러는 남성성과 여성성이라는 젠더 자체의 불확실성과 불확정성을 토대로, 동성애와 이성애를 구분하는 것 자체가 제도 담론의 권력 효과임을 폭로하고자 한다. 이는 페미니즘 이론이 여성의 권리 향상 차원을 넘어 남성까지 포함한 소수자의 섹슈얼리티 문제로 관심이 확대되는 지점이다. 동성애에 대한 버틀러의 새로운 인식론을 ‘퀴어(Qeer) 이론’이라고 부르는데, ‘퀴어’는 원래 동성애자들을 경멸적으로 부르던 호칭이었으나, 버틀러에 이르러 섹스, 젠더, 섹슈얼리티의 의미를 고정하는 모든 담론적 권력에 저항하는 전복의 표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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