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수학을 포기해버리고 싶은 초등학생부터 수포자 부모님까지
모두 쉽고 즐겁게 수학의 원리를 찾아가는 놀이 한마당!!!
우리의 일상생활에 자주 등장하는 아주 신비하고 매력적인 수, π에 관한 모든 것!
이탈리아의 수학 교사로, 수학의 어려운 개념을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풀어쓰기로 유명한 지은이의 책은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편이 번역?출판되었는데, 우리 출판사에서도 네 권을 펴냈다. 기하학의 발명?피타고라스의 정리?유클리드 기하학?오일러 공식 등 기하학을 중심으로 도형의 세계를 여행하는 《도도한 도형의 세계》, 열?조합?집합?대수학?통계 등 ‘논리적 사고력’에 주안점을 둔 《수수한 수의 세계》, 분수의 세계에 빠져들게 하는 《수학이 정말 재미있어요》, 사칙연산의 원리와 연산 과정에서 나타나는 숫자들의 특성을 알려주는 《숫자 1》 등이다. 앞선 두 책이 초등학교 고학년용이라면 나중의 두 책은 저학년용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번 《3.14! 파이의 동그란 세상》은 지은이가 직접 밝히듯 초등학교 5학년생부터 성인 독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학 역사상 가장 유명한 π라는 아주 신비하고 매력적인 수와 이 무한한 소수의 자릿수를 계산하려고 혁신적인 방법을 발명한 2000여 년 전, 시라쿠사의 위대한 천재 아르키메데스의 삶을 축으로 엮어가는 이 책은 아르키메데스의 놀라운 발견과 발명품, 수학의 응용과 비밀에 얽힌 이야기, 고대의 다른 유명인들의 삶뿐만 아니라 역사, 신화, 일화, 일상생활의 문제까지 두루 다룬다. 20개의 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장의 주요 이야기와 관련한 설명은 제목에 파란색과 주황색 띠로 구분해 따로 덧붙였다. 파란색 띠는 새로 배운 지식뿐만 아니라 주제에 따라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유용한 놀이와 파이 축제를 준비하는 활동을 담고, 주황색 띠는 몇 가지 흥미로운 개념을 더 자세히 알고 싶어 하는 독자나 교사를 위해 마련했다. 하지만 이러한 구분이 큰 의미는 없으며, 둘 다 우리 모두의 삶에 유용하고도 중요한 발견의 기초가 되는 기하학 정리와 수학 문제를 다루고 있다.
3월 14일은 파이의 날이다. 왜 그런지는 π 값을 아는 사람이라면 짐작할 수 있듯, 3.14에서 따온 것이다. 이렇게 π의 유래부터 이 흥미로운 이야기는 파이를 발견한, 파이의 아버지 아르키메데스에서부터 이야기를 풀어간다. 원둘레의 길이를 알아내기 위해 자나 깨나 고심하던 그가 마침내 컴퍼스로 원을 하나 그리고, 그 원에 외접하는 정사각형을 그리면서 π 찾기는 시작된다. 그러고는 그 원에 내접하는 육각형을 그리고, 다시 그 원에 외접하는 육각형을 그려 두 개의 근위병 수를 찾으면서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피타고라스의 도움을 받고, 에라토스테네스라는 절친한 친구와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서는 많은 발견과 연구 방법을 전해준다.
이렇게 끝없이 이어지는 숫자를 찾기 위해 평생을 바친 사람들의 일화와 그 숫자들을 누가 더 많이 외우는지 기네스 기록을 살펴본다. 공식을 이끌어내고 그 공식을 적용해 문제를 풀어보는가 하면, 실생활에 어떻게 응용해볼 수 있고, 또 우리 일상에서 π의 흔적들을 찾아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더불어 파이 축하 행사의 독창적인 놀이와 활동은 수학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무엇보다도 원둘레 π를 중심으로 도형의 특징을 알아보는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수학도 즐거운 놀이이자 흥미진진한 모험일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