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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별자리와 신화
글쓴이
김일권 저
출판사
사계절
출판일
2008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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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일권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민속학 전공 교수. 서울대학교 자연대학 생물학과(식물학)를 졸업하고, 동 인문대학 종교학과에서 「고대 중국과 한국의 천문사상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동양 천문사상 하늘의 역사』(2007) 및 『동양 천문사상 인간의 역사』(2007), 『우리 역사의 하늘과 별자리』(2008), 「고려사의 자연학과 오행지 역주』(2011), 「우리 별자리 설화 사전』(2017) 등과 역서로 『국역 고려사 역지 역주」(2011), 『조선기상 관측기록 조사보고』(2020) 등이 있다. 『고구려 별자리와 신화』로 2010년 백상출판저작상을 수상하였고, 2011년 한국연구재단 우수학자 국가석학(인문학)에 선정되었으며, 2021년 국가훈장(국민포장, 기상청)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역사
기존 분과학문인 역사학, 종교학, 천문학의 학제 간 경계를 넘어 역사천문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낸 연구이다. 국내 최초로 시도된 고구려 고분벽화의 별자리 연구는 과학사로 분류되는 천문사와 한국 고대사, 종교사상사 등으로 확장된다.

고분벽화에 그려진 고구려 별자리는 단순한 별 그림이 아니라 정합적인 체계를 이루고 있고, 서양이나 중국과 다른 독자적인 관측과 세계관이 반영되어 있다. 중국의 장식적인 별 그림들과 달리 고구려의 별 그림들은 별과 별 사이에 연결선이 뚜렷한 별자리로 그려져 있고 그 위치와 형태가 정밀하여 천문학적인 관측과의 연관성을 보여준다. 또 동서남북으로 별자리들을 배치한 사방위 별자리 체계의 성립과 전체 하늘을 한번에 조망하도록 한 전천천문도(全天天文圖)의 구성은 고구려에 정합적인 천문 체계가 형성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중국에서는 찾기 힘든 카시오페이아 별자리, 중국과 다른 형태의 북극삼성, 북극삼성과 황룡을 아우른 오방위-오신도 체계, 중국보다 앞선 시기에 그려진 28수 별자리 등은 고구려 천문이 당시 동아시아 천문에서도 탁월하고 독자적인 내용을 갖추고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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