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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지만 행복하게
글쓴이
윤구병 저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일
2008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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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윤구병

197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뿌리깊은나무〉초대 편집장과 보리출판사 대표를 역임했다. 쓴 책으로 《잡초는 없다》, 《실험 학교 이야기》, 《철학을 다시 쓴다》, 《내 생애 첫 우리말》, 《꽃들은 검은 꿈을 꾼다》, 《특별 기고》, 《꿈꾸는 형이상학》 들이 있다. 〈달팽이 과학동화〉, 〈개똥이 그림책〉을 비롯해 ‘세밀화 도감’을 기획하고 펴내 어린이책의 새 지평을 열었으며, 남녘과 북녘의 학생들이 함께 보는 《보리 국어사전》을 기획하고 감수했다. 우리 아이들이 슬기롭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살아 나갈 수 있도록 《보리 속담 사전》을 기획했다. 우리나라에 사는 생물의 다양성과 자연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는 《보리 생태 사전》을 기획하였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함께 더불어 삽시다

윤구병의 삶, 특히 그의 삶의 전부나 마찬가지인 변산공동체와 그 이후의 10여 년에 대한 생생한 삶의 기록이다.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고,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였으며, 함께 생활하던 변산공동체에 초가삼간을 지어 지내며 자연인의 삶을 살고있는 저자는 자신의 삶만으로도 오늘의 세상에 무언의 메세지를 웅변한다. 그 메세지는 바로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여러 생명체가 함께 더불어 살자는 것이다.

물질 중심의 가치관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개인과 국가간 빈부 격차의 확대, 갈등은 심화되고 우리의 삶의 질은 점차 피폐되었다. 도시 사회는 소유욕과 탐욕, 병적인 욕망으로 인간을 내몰았다. 누군가는 넘쳐나는 부를 주체하지 못하고, 누군가는 매일매일 생존의 문제와 씨름한다. 인간은 자연을 파괴했고, 그 자연은 다시 인간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이같은 세상에서 저자의 화두가 '공존'과 '상생'인 것은 당연한 귀결일지도 모른다.

“되살려내야 합니다. 땅을 되살려내야 합니다. 땅을 되살려내야 하고, 우리의 인간성을 되살려내야 하고, 그러면서 공동체 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공동의 울타리가 되어 먹을 때 같이 먹고 굶을 때 같이 굶자는 원리로 소유욕과 탐욕을 근절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희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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