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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상품이 아니다
글쓴이
조제 보베,프랑스와 뒤푸르,질 뤼노 대담/홍세화 역
출판사
울력
출판일
2002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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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미분류)
1999년 8월 12일. 프랑스 미요시에 건설중이던 맥도날드 매장이 시민과 농민들에 의해 해체된다. 시민과 농민들은 나쁜 먹거리를 강요하는 미국과 일방적인 자유 무역을 요구하는 WTO에 대한 저항의 몸짓으로 그 지역의 맥도날드 매장을 해체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의 두 주인공, 조제 보베와 프랑수아 뒤프르는 소속의 조합원으로서 실천하는 양심적 농부들이다. 그들이 속한 단체는 유전자 변형 농산물 파괴 활동을 주도하였고, 또 광우병을 은폐하려는 정부 기관의 의도를 파헤치기 위해 프랑스의 중앙 관세청을 침입해 광우병 문제의 비밀을 풀 수 있는 관건이 되었던 문건을 훔쳐 나오기도 했다. 그들은 그러한 행동을 통해 사회적 문제에 무관심한 사람들의 관심과 또 시민의 저항 운동을 촉발시켰다. 이 책은 세계화를 상징하는 맥도날드 해체 행위로부터 시애틀의 저항 운동까지, 그 중심에 있었던 두 농부를 통해 나쁜 먹거리를 만들어내게 하는 경제적 메커니즘과 또 이런 것을 전세계적으로 강요하는 미국과 WTO 체제에 대해 말하고 있다.

농산물 시장 개방을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로서는 두 농부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볼 필요가 있다. 예외 없는 무조건적인 농산물 시장 개방이 향후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또 우리는 어떻게 그에 대응해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성찰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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