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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의 계절
글쓴이
로리 할스 앤더슨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8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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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로리 할스 앤더슨

1961년 뉴욕 포츠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역사소설과 SF, 판타지를 즐겨 읽었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오랜 꿈이던 독립을 감행해 덴마크에서 2년 간 농장 생활을 한 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조지타운 대학에서 언어학과 문학을 공부했다. 무엇이든 읽고 무언가 쓰기를 좋아해 결혼 후 남편의 격려를 받으며 전업 작가가 되었다. 1996년 케냐의 마라톤 선수 이야기를 담은 『디토 달리다』를 발표하며 정식으로 데뷔했고, 『스피크』『졸업 파티』『카탈리스트』등 발표하는 소설마다 아마존 최우수 청소년 소설, 국제독서협회 교사 추천도서, 미국도서관협회 최우수 청소년도서, 마이클 L. 프린츠 상 등 대표적인 청소년 소설상을 휩쓸며 문단과 독자 모두에게 인정받는 작가로 자리잡는다.

1999년에 처음 발표한 『스피크』는 '마이클 프린츠상'을 수상하고 '내셔널 북 어워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었으며, 총 3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또한 2004년에 영화로 제작되었고, 2018년에 그래픽노블로도 출간되었다. 2009년 미국도서관협회는 이 작가에게 '마가렛 A. 에드워드 상'을 수여하며 "영 어덜트 문학에 의미심장하고 길이 남을 공헌을 했다"고 평했다. 아이 넷을 둔 어머니이자 용들의 할머니인 앤더슨은 현재 남편과 함께 미국 펜실베니아에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삶은 전쟁이었고,
나는 냉혹한 사령관이 되어야 했다


미국 독립전쟁 직후, 미국 역사상 최악의 전염병의 해로 기록된 1793년의 여름을 배경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한 소녀가 다시 일어서려는 불굴의 의지로 삶을 되찾아가는 감동적인 성장소설이다. 또한 이 소설은 성장소설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큐멘터리적 요소와 소설적 요소를 동시에 완벽하게 달성하여 1793년의 필라델피아를, 초기 미국의 풍경을 사실적으로 복원하고 있다.

주인공인 열네 살 매티는 필라델피아에서 커피하우스를 경영하는 어머니와 할아버지와 사는 열네 살 소녀이다. 엄마는 벌써부터 그럴싸한 혼처를 물색하고 있는 듯하지만, 매티의 머릿속은 온통 사업계획으로 가득 차 있다. 커피하우스를 어떻게 하면 더 멋지게 만들까, 프랑스에서 근사한 여성용품을 떼다 팔아 부자가 되어야지 등등. 결국 필라델피아를 덮친 병은 황열병으로 밝혀진다. 전염병에 대한 공포로 도시는 한순간에 무법천지가 되고, 약탈과 굶주림이 난무하면서 열네 살 소녀에게는 벅차기만 한 고난이 펼쳐지는데……

작가는 사춘기 소년 소녀의 풋사랑에서부터 여성과 흑인의 인권문제까지 역사소설과 성장소설의 틀 안에서 능란한 솜씨로 아우르고 있다. 더불어 이 책은 모든 것의 이름이 절망인 비극적 현실을 극복해내는 건강한 삶의 태도를 보여주는 ‘격려’와도 같은 책이다. 열네 살 매티가 말한다. “괜찮아, 내일에 대한 조바심 따위는 잊으라고! 마음을 다잡아야 해, 용감히, 그리고 두려워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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