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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카메라가 내 눈물을 닦아주었습니다
글쓴이
55인의 SBS 카메라 기자들 저
출판사
사이
출판일
2008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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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차가운 카메라 속 뜨거운 이야기

현재 SBS 카메라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55명이 어깨 위에 카메라 한 대 얹고 지구촌 곳곳을 오로지 두 발로 뛰며 기록해온 숨결이 스며든 책이다. 이 책은 세상 그 누구보다 먼저 보고, 먼저 듣고, 먼저 보여주는, 세상 사람들의 눈을 대신하고자 하는 카메라기자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취재기, 그러나 때론 눈물을 훔칠 수밖에 없는 그들의 절절한 체험담 55편을 담고 있다.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카메라기자들의 취재기와 함께, 단 한 컷의 화면을 잡아내기 위해 카메라 앞과 뒤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비하인드 스토리, 특종과 낙종의 갈림길에서 홀로 안타까움을 삼켜야 했던 심정이 생생하게 드러나 카메라 기자들의 삶을 때론 담담하게 때론 절절하게 담아낸다.

뉴스가 있는 곳이라면 총탄이 퍼붓는 전쟁터에도, 물길 거센 바다 속에도, 불길이 치솟은 화마의 현장에도 달려가야 하는 카메라 기자들. 하지만 물고기 대신 사람의 주검을 낚는 우간다의 어부들, 이깟 총소리쯤이야 아무것도 아니라며 취재진을 놀리는 이라크의 아이들을 보면서도 작은 위로의 손길을 건네기보다 잔인하게도 카메라를 먼저 들이대야 하는 그들의 운명이 주는 애잔함도 느낄 수 있다. 비로소 차가운 카메라를 든 그들의 뜨거운 이야기들을 우리는 만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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