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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가만한 당신
글쓴이
최윤필 저
출판사
마음산책
출판일
2016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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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윤필

1967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이성애자 사내아이로 태어나, 진주고등학교를 거쳐 1985년 학력고사로 서울대 사회학과에 입학했다. 방위병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1992년 한국일보에 입사했다. 요컨대 나는 국적ㆍ지역ㆍ성ㆍ젠더ㆍ학력 차별의 양지에 살았다.
편집부, 사회부, 경제부, 문화부, 기획취재부 등을 거쳐 지금은 한국일보 선임기자로 일하며, 매주 약 원고지 60매 분량의 글을 쓴다. 누릴 것 다 누리고 이렇다 하게 한 일도 없다는 자각에 머뭇거려질 때가 많지만, 그건 시민으로서나 기자로서 치명적인 문제지만, 나는 노력 중이다.
지은 책으로 『어느 날 나는 바깥으로 들어갔다』 『겹겹의 공간들』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학산책
“동시대를 살아 고맙고 오래 아로새겨질” 서른다섯 명의 부고
그들의 뜨거운 생애와 근대적 가치를 이룬 순간의 포착


『가만한 당신』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일보에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기획물 중 서른다섯 편을 선별, 개작하여 묶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한국일보 선임기자인 최윤필은 현 시점에도 여전히 중요한 가치로 논의되고 있는 사안들, 인권과 자유, 차별 철폐와 페미니즘, 조력 자살과 동성혼 법제화 등을 위해 우리보다 앞서 헌신했던 이들을 환기하고자 국내 최초로 부고 기사 연재를 시작했다. 저자는 “떠난 자리에 잔물결도 일지 않을 것 같은 이들을 편파적으로 주목”했고 “그들 중 특히 기억하고 싶은 이들의 이야기를 어렵게 골라”서 이 책을 엮었다. 덜 알려졌기에 더 알려져야만 하는 사람들. 이들이 겪은 억압과 불합리한 삶을 읽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생을 거의 완전연소한” 서른다섯 명을 추모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저자의 아름답고도 담담한 문체는 ‘부고’라는 형식을 넘어 따스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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