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뇌교육의 기본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하는 문제를 뇌과학과 인류 진화학을 총합한 관점에서 알기 쉽게, 그러면서 최첨단의 연구 성과를 충분히 도입하여 기술한 책. 지능지수 IQ(Intelligence Quotient)는 우리가 성공적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학력신장과 직업성취를 이루는 중요한 열쇠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결코 지능지수가 아니다. 피치버그대학과 카네기멜론대학의 연구진은 ‘유전자가 IQ를 결정하는 데는 48%의 역할밖에 못 한다.’고 한다. 지능은 태내와 유아기 때에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수록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Q(Emotional Quotient)는 자신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과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방향으로 감정을 통제하는 능력으로 정의한다. 뇌과학을 연구하는 사와구치 도시유키는 유아기에 IQ나 EQ를 개발하는 것보다 PQ를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PQ란 무엇인가? PQ는 대뇌피질 가운데 전전두지수(前前頭指數; Prefrontal Quotient)를 가리킨다. 최근의 뇌과학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전전두영역에서는 인격, 태도, 고도의 지적 기능으로 학습, 추리, 문제해결, 판단 및 행복감, 그리고 기억과 관련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전전두영역은 하나의 일을 하면서 다른 계획을 짤 수 있는 작업기억은 물론 학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예전에 우리는 영재를 타고나게 머리가 좋거나 선천적으로 지능이 높은 아이로 인식했다. 그래서 영재교육도 특수한 아이들을 위한 특수 교육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뇌과학에 따르면 영재가 선천적일 수도 있지만 후천적으로도 길러질 수 있다고 한다. 우리의 아이들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태어난다. 그러나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하면 잠재력은 전혀 개발되지 않는다. 오늘날같이 복잡하고 다원화된 세상을 살아가려면 유아나 어린이들이 지닌 잠재력을 개발해주어야 한다.
오늘날 다양한 청소년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PQ교육 결여에서 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PQ교육은 유아기 때부터 의식적으로 교육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유아기는 0세부터 8세까지, 길게 잡아도 12세 이전까지를 가리킨다. 이 기간의 뇌교육은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