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 문명과 가치는 영원히 존재할 것인가
인류 역사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친 서구의 가치관과 문명의 역사를 살펴보고 그 가치관들이 지닌 의미, 인류의 의식과 삶에 끼친 영향을 고찰한 뒤 2,000년 동안 이어져 온 서구의 문명과 가치관이 과연 미래에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혹은 아예 존재 자체가 멸망할지에 대해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서구 문명의 주요한 가치관으로 크리스트교, 낙관주의, 과학, 성장, 자유주의 그리고 개인주의를 꼽다. 이 여섯 가지 가치관은 서로 맞물리고 서로 영향을 끼치면서 지난 2,000년 동안 전 세계 역사를 끌어왔다는 것. 그리고 서구사회가 '생태적으로' 자멸하거나 아니면 여섯 가지 서구 가치관을 핵심으로 하지 않는 또 다른 문명으로 변형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이 같은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