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청계천을 복원하겠다는 말을 하고 있다. 청계천 복개를 헐어내고 옛날의 청계천으로 되돌린다는 취지에서 말이다.
청계천은 일제 초기에 서울의 지명을 개명할 때 붙여진 이름으로 조선시대에는 '개천'이라고 불렀다. 조선 개국 초에는 잦은 홍수로 개천이 범람해서 인명피해가 컸다고 한다. 지금도 서울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 여기저기 빗물과 하수가 범람하여 넘쳐흐르는 광경을 볼수가 있다.
250년 전 조선시대에도 이 청계천을 대상으로 조선 최대규모의 토목공사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무엇 때문일까? 여기에 청계천에 얽힌 일화를 통해 조선시대 서민들의 땀과 애환이 얽힌 그 주변 이야기들이 옛날 이야기처럼 구수하게 펼쳐지고 있다. 더불어 청계천이 단순한 공간적 장소가 아닌, 우리 서울의 역사속에 한 부분임을 상기하게 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