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폴의 노랫말을 담은 "물고기 마음"
시와 노래를 의미하는 조금은 낯선 단어 '시가(詩歌)'에 루시드 폴이 그 동안 발표했던(혹은 발표할) 52편의 노랫말이 가사의 형태를 벗어나 독자적인 詩의 느낌을 가지고 보여지는 책이다. 그의 가사는 노래를 위해 만들어진 가사이지만 독자적인 문학의 형태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읽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의 힘이 담겨져 있다.
루시드 폴이 음악생활을 시작한 지난 15년간(1994~2008)의 추억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유재하 가요제를 통해 싱어송라이터의 첫 발을 걷게 된 이후 미선이를 거쳐 현재의 루시드 폴에 이르기까지 그가 발표한 4장의 정규앨범과 그의 음악들에 대한 기록으로, 앨범을 만들 때의 에피소드와 추억들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스위스에서 만든 두 곡의 신곡 '물고기 마음', '여기서 그대를 부르네'가 부록으로 제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