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외교를 어떻게 풀 것인가?
외교의 제일선에서 활동한 엘리트 외교관의 고백과 도전을 담은 책으로 아름다운 재단과 희망제작소의 박원순 상임이사가 추천하였다. 15년 넘게 영국 외교관으로 재직하면서 국제적으로 중대한, 수많은 문제들을 제일선에서 다뤄온 저자는 국제문제를 다루는 토론회들이 얼마나 폐쇄적이고 비민주적인가를 고발하고 있다. 각국 외무부, UN, EU를 포함한 현대 외교기관들이 외교정책으로 가장 영향을 받는 당사자들을 배제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하면서 21세기의 외교는 21세기다운 방법으로 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 동안의 외교에서 소외되었던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문제들을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외교에 대한 민주적 아이디어로 국제사회에 정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조셉 라운트리' 자선기금 발표 '정의평화세상을 위한 선구자' 7인'에 선정되었다. 지구화가 심해지는 오늘 날 외교의 중요성은 날로 더해가고 있다. 그러나 정작 평범한 사람들은 그들이 하는 일을 정확하게 알기 어려울 뿐 아니라 설령 안다고 해도 통제하기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대 외교의 문제점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해결책까지도 제시하고 있다.